청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추천도시 선정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8.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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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심사'를 통해 청주시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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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조창.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심사'를 통해 청주시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입을 위한 최종 심의를 받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청주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청주시는 2018년 유네스코 예비도시에 합류한 뒤 행정·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교육, 시민, 문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50여개에 달하는 관련 기관과 문화·창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구조를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협회(WCC)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딩까지 얻게 된다면 보다 풍부한 공예 리더십으로 창의적인 국내외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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