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보다 먼저. 박병호 깜짝 1군 콜업. "구자욱은 아직 뻐근함이 있어서..." 김지찬-윤정빈 1,2번 출격[잠실 라인업]

권인하 2024. 8. 1.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에 구원군이 왔다.

삼성은 1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박병호를 1군에 콜업하고 김도환을 제외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전날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전하면서 "구자욱보다 박병호가 먼저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가 예상한 것은 구자욱이 먼저 들어오고 다음에 박병호를 생각했는데 오늘 훈련을 하고 컨디션을 봤을 땐 박병호가 더 빠를 것 같다"라고 해 콜업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경기.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삼성 박병호.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7.30/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더블헤더 2차전, 4회초 삼성 박병호가 좌측담장을 직격하는 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6.30/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KT전. 2회초 2사 박병호가 솔로포를 터트린 후 환영받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6.28/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에 구원군이 왔다.

그런데 먼저 올 것 같았던 구자욱이 아니라 박병호다. 삼성은 1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박병호를 1군에 콜업하고 김도환을 제외했다.

박병호는 지난 7월 18일 우측 햄스트링 손상으로 말소됐었다. 상태가 좋아지며 이번 잠실 원정에 함께 한 박병호는 빠르게 몸상태가 좋아지면서 1군 등록이 될 정도가 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전날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전하면서 "구자욱보다 박병호가 먼저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가 예상한 것은 구자욱이 먼저 들어오고 다음에 박병호를 생각했는데 오늘 훈련을 하고 컨디션을 봤을 땐 박병호가 더 빠를 것 같다"라고 해 콜업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이번 주중 3연전에 1군 콜업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구자욱은 여전히 러닝이 쉽지 않아 이날도 1군에 오르지는 못했다.

박 감독은 경기전 "박병호는 벤치에서 시작하고 경기 후반에 상황에 따라 출전할 것"이라며 "치는 것은 무리가 없고 수비도 정상적으로 했다"라며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했다.

종아리 부상인 구자욱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직 뻐근함이 있다고 해서 확실히 쉬게 해주려고 한다"면서 "내일 오전에 또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허리 통증으로빠진 루벤 카데나스도 진전이 있었다. 박 감독은 "오늘은 실내연습장에서 가볍게 배팅을 했는데 통증이 없다고 한다"면서 "오늘 가볍게 쳤으니까 내일은 정상적으로 쳐보고 이상이 없으면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지명타자)-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김현준(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선발이 우완 임찬규인데 윤정빈이 들어온 것 정도가 라인업에 준 변화다. 5명의 왼손 타자가 라인업에 포진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