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신규댐 건설 환영"

전승현 2024. 8.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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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의 신규댐 건설사업 후보지에 주암 보조댐(화순군 동복천댐) 1곳과 도내 기존 저수지 증설 2곳(순천 옥천댐·강진 병영천댐)이 선정된 데 대해 1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가뭄과 호우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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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암댐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의 신규댐 건설사업 후보지에 주암 보조댐(화순군 동복천댐) 1곳과 도내 기존 저수지 증설 2곳(순천 옥천댐·강진 병영천댐)이 선정된 데 대해 1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가뭄과 호우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댐 건설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동복천댐 건설과 관련해 "댐을 지어달라는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발표가 나와 의아스럽다"며 "주민들의 반대가 우려된다"고 말했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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