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표절 논란에 한 달째 묵묵부답…해맑은 근황

황혜진 2024. 8.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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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근황을 공개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이 같은 글과 함께 트래비스 스캇 'FE!N' 뮤직비디오, 리사의 'ROCKSTAR'(락스타)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나란히 비교해 놓은 한 네티즌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리사 측에 이달 말까지 공식 피드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뿐 아니라 멤버 제니, 로제, 지수까지 블랙핑크 완전체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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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사 공식 계정
사진=리사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근황을 공개했다.

리사는 7월 31일 공식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리사가 지인들과 함께 숙소, 요트, 거리, 차 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복부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군살 없는 몸매도 뽐냈다.

리사는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솔로 가수로서 선보인 신곡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노래는 6월 28일 발매된 리사의 싱글 'ROCKSTAR'(락스타)다. 이번 싱글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은 지난해 7월 공개된 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정규 앨범 'UTOPIA'(유토피아) 수록곡 'FE!N (Feat. Playboi Carti)' 뮤직비디오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FE!N (Feat. Playboi Carti)' 뮤직비디오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는 7월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참고 자료)였다. 편집자는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They reached out to my editor to work on this btw & Fein was the reference. He said nah & they did it anyway. Enjoy the rest of your day)"고 밝혔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이 같은 글과 함께 트래비스 스캇 'FE!N' 뮤직비디오, 리사의 'ROCKSTAR'(락스타)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나란히 비교해 놓은 한 네티즌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리사 측에 이달 말까지 공식 피드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를 포함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활동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개인 활동은 독립적으로 하되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단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YG 측은 지난해 12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리사는 올해 초 개인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한 데 이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사는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실황 영화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뿐 아니라 멤버 제니, 로제, 지수까지 블랙핑크 완전체가 함께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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