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제2의 모드리치' 품는다...메디컬 예정

김아인 기자 2024. 8.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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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수시치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RB 잘츠부르크의 수시치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수시치는 오늘 에이전트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소시에다드는 미켈 메리노를 아스널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수시치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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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포포투=김아인]


루카 수시치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RB 잘츠부르크의 수시치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수시치는 오늘 에이전트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소시에다드는 미켈 메리노를 아스널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국적인 크로아티아를 선택하게 됐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들었다. 2002년생의 그는 185cm의 큰 피지컬에도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왼발잡이이며, 주로 8번 역할을 맡거나 2선에서 활약한다. 어린 나이에도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자국에서는 '제2의 모드리치'라고 불릴 정도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위성 구단인 리퍼링으로 떠났다. 착실하게 경험을 쌓으면서 2019-20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왔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점차 팀 내 입지를 넓혀 갔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렸고, UCL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에는 잔부상이 반복됐고, 후반기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수시치는 리그 1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자주 잡았다. 하지만 재활을 마치고 시즌 초반 복귀한 뒤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수시치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UEFA 유로 2024 크로아티아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3경기 모두 출장했고, 알바니아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계약 기간 만료 1년을 앞두고, 최근 소시에다드 영입에 가까워졌다. 소시에다드는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떠날 예정이다. 아스널에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받으면서 대체자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카를로스 솔레르와 수시치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 수시치가 좀 더 영입에 가까워지면서 솔레르도 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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