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무더위 계속…전국 곳곳 열대야[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8.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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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 기온은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상 최고 37.1도(경산)까지 올라갔다.

공식 기온을 측정하는 기상관측소 기준으로는 37.0도(강릉)가 기록됐다.

밤에도 한반도에 자리 잡은 2개의 고기압 때문에 기온이 더디게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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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일본 도쿄 긴자에서 한 남성이 쿨링포그 아래를 지나고 있다. 2024.07.02.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 기온은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상 최고 37.1도(경산)까지 올라갔다. 공식 기온을 측정하는 기상관측소 기준으로는 37.0도(강릉)가 기록됐다.

용인(37.6도)과 화성(37.2도) 여주(37.2도) 담양(37.2도) 등 전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7도를 웃돌았다.

밤에도 한반도에 자리 잡은 2개의 고기압 때문에 기온이 더디게 내려가겠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티베트) 고기압이 '이불' 역할을 하는 데다 남쪽에서 온난다습한 공기가 서풍류를 타고 계속 유입돼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유지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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