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캡틴… '주장' 윤현지, 32강전 지도승-16강 진출[파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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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의 주장 윤현지(30)가 첫 경기를 지도승으로 장식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윤현지는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급 32강전 영국의 엠마 레이드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 지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8위 윤현지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유도국가대표팀 주장이다.
끝내 엠메 레이드는 지도 한 장을 더 받았고 윤현지는 지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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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의 주장 윤현지(30)가 첫 경기를 지도승으로 장식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윤현지는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급 32강전 영국의 엠마 레이드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 지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8위 윤현지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유도국가대표팀 주장이다. 여자유도대표팀에서 김지수와 함께 2명뿐인 올림픽 경험자이자 최고참이다.
2020도쿄올림픽 당시 랭킹 23위로 메달권과 거리가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준결승까지 올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첫 상대는 영국의 엠마 레이드였다. 윤현지는 경기 초반부터 허벅다리를 시도하며 엠마 레이드를 밀어붙였다. 엠마 레이드는 업어치기 위장공격으로 정규시간 후반부까지 지도 2장을 받았다. 윤현지 또한 정규시간 종료 24초전 지도 한 장을 부여받았고 이후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윤현지는 연장전에서도 쉴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엠마 레이드는 위장공격으로 일관했다. 끝내 엠메 레이드는 지도 한 장을 더 받았고 윤현지는 지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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