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간 유인촌 장관 “농식품부 정책·신세계 유통망과 시너지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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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충남 홍성군을 찾아 지역 문화 발전과 농촌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과 광천읍 일대를 방문해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도시) 사업과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신세계의 '로컬이 신세계' 사업 간 협업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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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동행 의견 청취
문체부·농식품부·신세계 간 사업 연계
“지역 발전·관광산업 활성화에 민관 협업”
문체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과 광천읍 일대를 방문해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도시) 사업과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신세계의 ‘로컬이 신세계’ 사업 간 협업 의지를 다졌다.
이 마을은 ‘유기적인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하고 농촌협약 관련 사업인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통해 유기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문체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 문화자원 100선) 지역으로,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밀양과 강릉, 수원, 창원, 통영, 춘천, 동해 지역을 직접 찾고 있다. 이번 홍성이 여덟번째 로컬로 방문이다.
유 장관은 이에 앞서 올해 12월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앞두고 예비 사업을 추진 중인 홍성군의 계획을 청취하고, 신세계 관계자와 함께 광천읍의 재래 김 생산공장과 토굴 새우젓을 보관하는 자연 토굴도 방문했다.
두 부처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문화 발전과 농촌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농촌협약’ 사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특전을 부여하거나 두 사업 간 내용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로컬100’과 농촌 관광 지원사업도 연계해 정책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 장관은 “문화도시와 농촌협약, 로컬이 신세계 사업은 모두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다”며 “문체부의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에 농식품부의 농촌 지원정책과 신세계의 유통망이 힘을 더한다면 놀라운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민관 협업으로 지역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이 지역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농촌 관광 사업 모델을 개발하려면 농업 외에도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문체부와도 협력을 강화해 농촌지역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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