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美할아버지, 아이유 만났다…”꿈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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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열혈 팬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인 할아버지 제브 라테트가 마침내 아이유와 만나 '성덕'이 됐다.
1일(한국시간) 라테트는 개인 채널에 7월 30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부인과 함께 아이유를 만났다는 글과 함께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라테트는 30년 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한 뒤 지난 2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 영상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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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열혈 팬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인 할아버지 제브 라테트가 마침내 아이유와 만나 ‘성덕’이 됐다.
1일(한국시간) 라테트는 개인 채널에 7월 30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부인과 함께 아이유를 만났다는 글과 함께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밝게 웃으며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번 만남은 아이유가 지난달 30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투어 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AKLAND’에 라테트 부부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라테트는 아이유로부터 사인 앨범은 물론 대한민국 전통 비녀 등을 선물받았다고 전하며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 아이유가 날 안아줬다. 아이유는 은혜로웠고 예뻤다. 우리는 이야기도 나눴다.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라테트는 30년 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한 뒤 지난 2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 영상을 올려왔다. 직접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하는 등 남다른 팬심을 보여 ‘유애나 미국 할아버지’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행사에 초대돼 지난 5월 한국을 다녀가기도 했다.
앞서 아이유는 공식 계정을 통해 영어로 “당신(라테트)의 영상 덕분에 행복하다. 오랫동안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미국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며 “소속사에서 연락이 갈 것이다. 새 앨범도 많이 즐겨 달라”라고 남긴 바 있다. 이어 그를 콘서트에 초대해 큰 행복을 선물했다. 아이유는 오는 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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