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6개 부문 우수벤처기업 119개사 선정

비상장 기업 대상 3년간 경영 성과 기반 심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비상장 벤처기업 중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119개 사를 '2024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분야별 비상장 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를 토대로 성장성, 고용 창출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연구개발 △스타트업 △지역우수벤처 등 총 6개로 구분했다.

지속성장 부문에는 총 35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의 평균 매출액은 279억 원으로 평균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블랙큐브가 선정됐다.

일자리 부문에는 총 39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고용규모는 65.8명으로 평균 고용 증가율은 34.9%를 기록했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에싸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선정 기업은 총 11개 사로 이들의 평균 수출 규모는 132억 원,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58.8%로 나타났다. 글로벌에코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 부문은 총 34개 사로 이들은 평균 26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웨이브로드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부문은 창업 3년 미만인 12개 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7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링커버스가 최우수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우수벤처 부문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벤처기업 23개 사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기업 수여식은 8월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벤처썸머포럼'에서 연계 진행될 예정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