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세계 2위 백하나X이소희도 무너졌다!…韓 여복 8강서 모두 전멸!

이상완 기자 2024. 8. 1.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8강을 넘지 못하고 모두 전멸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10위의 김소영(32·인천공항)-공희용(28·전북은행) 조에 이어 세계랭킹 2위의 백하나(24·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 조도 조기 탈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의 백하나(24·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 조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3위 류성쉬-탄닝 조에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8강을 넘지 못하고 모두 전멸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10위의 김소영(32·인천공항)-공희용(28·전북은행) 조에 이어 세계랭킹 2위의 백하나(24·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 조도 조기 탈락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3위 류성쉬-탄닝 조에 0-2(9-21 13-21)로 패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조별예선 D조에 속해 2승 1패를 기록하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했고, 올해 열린 인도네시아오픈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백하나-이소희 조는 1게임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단 9점에 그쳤고, 큰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게임에서는 초반 비등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미 내준 흐름과 분위기를 되찾아오는 데에 실패했고,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앞서 2020 도쿄 대회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공희용 조도 8강에서 탈락해 눈물을 흘렸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 12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0-2(12-21 13-21)로 패했다.

앞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조별예선 C조에 속해 세계랭킹 4위의 일본을 포함해 호주, 인도를 연달아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랭킹 10위의 김소영-공희용 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1게임부터 상대의 저돌적인 네트 플레이에 고전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줬고 단 12점을 뽑는 데에 그쳐 내줬다.

2세트 흐름은 달랐다. 경기 초반 연속 3득점을 올리면서 근소하게 앞섰지만 네트 플레이 실수와 스매싱이 조금씩 길게 뻗으면서 8-8 동점을 허용했다.

1~2점 차의 쫓고 쫓기는 시소게임이 팽팽하게 전개됐다.

12-13에서 공희용의 빠른 네트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공격 상황에서 셔틀콕이 조금씩 라인을 벗어나는 등 점수가 벌어졌다.

완전히 분위기를 뺏긴 김소영-공희용 조는 6점 차로 벌어져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