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中에 무너졌다… 한국 전원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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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여자복식조 백하나-이소희가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성쉬-탄닝에게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백하나-이소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4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성쉬-탄닝에게 세트스코어 0-2(9-21, 13-2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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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세계랭킹 2위 여자복식조 백하나-이소희가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성쉬-탄닝에게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백하나-이소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4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성쉬-탄닝에게 세트스코어 0-2(9-21, 13-21)로 패배했다.
이로써 백하나-이소희는 여자복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조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김소영-공희영에 이어 연속 탈락이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는 아무도 4강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백하나-이소희는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 남자 복식 3위 서승재-강민혁 등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백하나-이소희는 지난 28일 조별예선에서 한 수 아래로 생각했던 세계랭킹 25위 덴마크 마이켄 프루에르가르드-사라 티게센 조를 만나 고전 끝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나머지 조별예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결국 8강에서 '호적수' 세계랭킹 3위 류성쉬-탄닝과 만났다. 1세트 초반부터 류성쉬-탄닝은 과감한 네트플레이와 강한 드라이브로 백하나-이소희를 압도했다. 백하나-이소희는 하이클리어로 대응했지만 이는 상대의 강한 스매시를 유도할 뿐이었다. 결국 류성쉬-탄닝은 1세트를 21-9로 이겼다.
절치부심한 백하나-이소희는 2세트 네트 앞에 떨구는 헤어핀을 통해 접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며 2세트 중반까지 8-11로 밀렸다.
기세를 탄 류성쉬-탄닝은 2세트 중반부터 위협적인 스매시를 바탕으로 한국을 몰아붙이며 15-8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차를 잘 지켰다. 결국 경기는 류성쉬-탄닝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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