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자화자찬 “10점 만점에 8점, 난 점수에 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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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자신의 축구협회장 임기가 10점 만점에 8점을 받을 만하다는 자화자찬을 쏟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회고록인 '축구의 시대'를 발간했다.
지난 1년간 집필한 거로 알려진 저서로 비교적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승부조작범 사면 시도,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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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자신의 축구협회장 임기가 10점 만점에 8점을 받을 만하다는 자화자찬을 쏟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회고록인 '축구의 시대'를 발간했다. 지난 1년간 집필한 거로 알려진 저서로 비교적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승부조작범 사면 시도,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몽규 회장이 팬들의 비판을 듣는 이유를 잘 모르는 듯한 내용이 여럿 담겼다. 정몽규 회장은 "어느 종목도 국가대표팀 성적이 나쁘다고 회장 퇴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럴 때마다 국민욕받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또 지난 2023년 승부조작 제명 축구인을 기습 사면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물러섰던 일에 대해서는 "반대의 강도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셌다"면서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사랑도 못한다"고 적었다. 오히려 사면을 반대한 축구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또 정몽규 회장은 "누군가 내 임기 도중 이뤄냈던 업적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라며 "나는 점수에 상당히 박한 편이라 내가 8점이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며 자화자찬을 이어갔다.(사진=정몽규 회장/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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