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1·2 지구단위계획 변경…장기미매각 필지 용도변경

노승혁 2024. 8.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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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2014년 말 택지 준공된 운정 1·2지구 내 장기 미매각 용지에 대한 용도변경과 기반 시설 확충방안 등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수립·확정해 지난달 31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 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돼 있었고, 시민들의 선호 시설 반영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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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14년 말 택지 준공된 운정 1·2지구 내 장기 미매각 용지에 대한 용도변경과 기반 시설 확충방안 등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수립·확정해 지난달 31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 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돼 있었고, 시민들의 선호 시설 반영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운정 1·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운정신도시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고, 시민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종교 용지 3필지를 근린생활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용도변경 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운정호수공원 내 로컬푸드 복합센터 부지와 향후 늘어나는 운정신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부지(약 1만 평)를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 밖에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산고등학교 인근 연립주택 부지를 LH가 직접 개발하는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고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일부 구간 선형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면 공지 규제 개선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민원 사항 해결책도 함께 마련됐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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