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문의 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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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문의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했다.
금강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이동했고 이후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일사량이 많아지자 문의 수역 유해 남조류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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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문의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했다.
금강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이동했고 이후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일사량이 많아지자 문의 수역 유해 남조류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관계 기관이 협업해 먹는 물 안전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정수장 원수(原水)에 대한 조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취수탑 주변 조류 차단막 및 수초섬을 설치해 조류와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수표면 대비 조류 영향이 적은 깊은 수심으로 취수구 위치를 이동해 심층 취수를 하고 있다.
조희송 금강청장은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10월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돼 있어 대청호 내 유해 남조류 증식이 계속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마련한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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