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미국 농구선수로 3번째 통산 300점 고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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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올림픽 300득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남수단과 2차전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올림픽 통산 300득점(306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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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472점 넣은 듀란트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올림픽 300득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남수단과 2차전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10-84로 제압한 미국 대표팀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올림픽 통산 300득점(306점)을 돌파했다.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는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472점)와 카멜로 앤서니(은퇴·336점)에 이어 역대 3번째다.
듀란트 기록과는 거리가 있지만 2위 앤서니의 기록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르브론은 이와 관련해 "(기록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서 금메달을 따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회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한 르브론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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