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린하다: 친환경을 넘어 생태를 살리는 에코-얼라이브 솔루션

이동오 기자 2024. 8.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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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및 상토 제조기업 진산티앤씨의 대표이자 글로컬 삶을 견지하며 생태 얼 살리기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병대가 쓴 '그린하다: 친환경을 넘어 생태를 살리는 에코-얼라이브 솔루션'이 출간됐다.

이 책은 에코-얼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함으로써 어떻게 우리 농장과 먹거리가 변화하는지, 또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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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및 상토 제조기업 진산티앤씨의 대표이자 글로컬 삶을 견지하며 생태 얼 살리기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병대가 쓴 '그린하다: 친환경을 넘어 생태를 살리는 에코-얼라이브 솔루션'이 출간됐다.

사진제공=글로벌콘텐츠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의 대부분은 생명력을 잃어버린 흙에서 나온 재료로 만들어진다. 화학비료와 농약은 농업 생산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데 일조하였지만 이러한 땅에서 자란 식물들은 더 이상 필요한 영양분과 약리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채 수확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옮겨진다. 말 그대로 '흙이 울고 있는 세상'인 것이다. 오염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구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대자연과 인간을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 성장의 실현으로서 생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그린하다'는 영어 'Green'(녹색)과 스페인어 'Hada'(천사)를 결합하여 만든 단어로, 녹색 산업과 자연의 마법적인 요소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친환경'보다 진일보한 '에코-얼라이브'(Eco-Alive) 시스템을 통해 윤리적이고 생태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에코-얼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함으로써 어떻게 우리 농장과 먹거리가 변화하는지, 또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농업의 새로운 시대>에서는 기존 화학농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에코-얼라이브 시스템을 소개한다. 2장 <생태 얼 살리기>에서는 사례 및 과학적분석을 기반으로 에코-얼라이브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한다. 3장 <살아있는 농장에서 식품까지>는 생태계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땅을 살리고 우리 먹거리를 살리는 선순환 방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4장 <글로벌향 '그린하다' 마케팅>에서는 브랜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린하다'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5장 <정의로운 미래 만들기>는 농업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농업을 둘러싼 정책, 경제, 사회 구조의 변화를 꾀하며 정의로운 농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6장 <지구를 푸르게 '그린하다'>에서는 농민, 소비자, 정부 등 모두의 노력이 모여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그린하다: 친환경을 넘어 생태를 살리는 에코-얼라이브 솔루션
황병대 지음 | 글로벌콘텐츠 | ISBN 9791158524135
판형 152x224mm | 328쪽 | 발행 2024년 6월 30일 | 정가 24,000원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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