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곳, 내수·수출 동반 부진… 베스트셀링카에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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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들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고전하면서 작년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지난달 국내 베스트셀링 카에는 기아 쏘렌토가 올랐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내수 부진에도 아르카나(옛 XM3)가 3700대 이상 수출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지만, 전월 대비 아르카나의 수출은 39.5% 감소했다.
지난달 최다 판매 차종은 기아 쏘렌토로 759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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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들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고전하면서 작년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지난달 국내 베스트셀링 카에는 기아 쏘렌토가 올랐다.
1일 완성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완성차 5곳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62만9661대로 작년 동월보다 3.7%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10만9924대로 4.3%, 해외 판매는 51만9137대로 3.6% 각각 줄었다.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가 33만2003대로 1.4% 감소했고, 한국GM이 2만22564대로 44.6%, KG모빌리티는 8313대로 23.4% 각각 줄었다. 반면 기아는 26만1334대로 0.2%, 르노코리아는 5447대로 12.7% 각각 증가했다.
한국GM의 경우 지난달 생산시설 보수와 함께 임단협 과정에서의 생산 차질로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 수출이 위축되면서 전체 판매량도 줄었다.
내수 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5만6009대로 2.6%, 기아가 4만6010대로 3.0% 각각 감소했고 한국GM은 2199대로 46.9%, 르노코리아는 1469대로 13.8% 줄었다. 이에 반해 KG 빌리티는 4237대로 4.8% 증가해 대조됐다.
해외판매는 현대차가 27만5994대로 1.1%, 한국GM이 2만365대로 44.3%, KG모빌리티는 4076대로 각각 감소했다. KG모빌리티의 경우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었다.
다만 KG모빌리티는 상반기 전체 수출 규모는 3만6663대로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해외 판매는 21만4724대로 0.9%, 르노코리아는 3978대로 27.1% 각각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내수 부진에도 아르카나(옛 XM3)가 3700대 이상 수출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지만, 전월 대비 아르카나의 수출은 39.5% 감소했다.
지난달 최다 판매 차종은 기아 쏘렌토로 7596대를 기록했다. 이어 카니발 7050대, 그랜저 6287대, 스포티지 6235대, 쏘나타 5532대, 셀토스 5489대, 싼타페 5248대, 포터 5177대, 레이 4384대, 아반떼가975대로 톱10에 포함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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