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행인 폭행·치트키 자작극까지…힙합계 잡음 계속(종합)
김선우 기자 2024. 8. 1. 17:03
힙합계에서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명 래퍼 A씨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의 말과 함께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2010년 데뷔한 A씨는 Mnet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등 유명한 래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단서로 누리꾼들은 한 래퍼를 A씨로 지목, 해당 래퍼의 SNS에는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A씨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그런가하면 최근 또 다른 래퍼 치트키는 사망 자작극을 벌여 도 넘은 행태로 비판 받았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발로 치트키의 사망설이 확산됐다. 29일 치트키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 한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SNS 영상을 찍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치트키의 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과 여자친구까지 등판해 추모를 연상케 하는 글을 올리며 사망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치트키의 자작극이었던 것. SNS를 통해 생존신고한 치트키에 여론은 싸늘해졌고 신곡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힙합계 스타들의 사건 사고가 이어지면서 대중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SNS
여기에 치트키의 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과 여자친구까지 등판해 추모를 연상케 하는 글을 올리며 사망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치트키의 자작극이었던 것. SNS를 통해 생존신고한 치트키에 여론은 싸늘해졌고 신곡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힙합계 스타들의 사건 사고가 이어지면서 대중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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