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거 ‘맹그로브’ 빈집 실시간 확인한다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8.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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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 MGRV가 효율적인 주거 공간 탐색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MGRV는 공유 주거(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업체다.

이성배 MGRV CTO는 "소비자들이 겪는 모든 비효율을 제거하는 게 핵심"이라며 "서비스 품질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규모 코리빙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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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형 민간임대 최초로
실시간 공실조회 시스템 도입
맹그로브 홈페이지 실시간 공실 조회·계약 시스템 [사진출처=MGRV]
부동산 개발업체 MGRV가 효율적인 주거 공간 탐색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MGRV는 공유 주거(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업체다.

MGRV는 이날 부동산 관리 플랫폼 기업인 제온스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코리빙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합 구축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공실 현황과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공실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국내 민간임대 기업 최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맹그로브 모든 객실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입·퇴실 희망 일자, 계약 기간 등 조건별 객실 조회는 물론 호실과 방향 등 정보도 체크할 수 있다. 객실 평면도와 가상 시각화 콘텐츠(VR)도 제공한다.

비대면 계약도 진행한다.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제출하면 계약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가상 계좌가 발급되고 계약금 입금 등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원하는 객실이 없는 경우 대기 신청도 가능하다. 객실 조회부터 계약까지 서비스 이용료 등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성배 MGRV CTO는 “소비자들이 겪는 모든 비효율을 제거하는 게 핵심”이라며 “서비스 품질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규모 코리빙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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