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창단 이래 첫 방한…김민재와 웃으며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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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그러면서 "뮌헨 같은 팀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민재 선수도 다치지 말고, 많은 한국 팬들이 이 경기를 기대하시니 재밌고 행복한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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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창단 이래 처음 서울을 찾은 뮌헨의 입국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먼저 한국에 들어왔던 김민재는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 동료들을 기다렸다.
'뮌헨 리빙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현수막과 함께 등장한 것으로 선수단이 하나하나 모습을 비췄다.
김민재는 선수들을 환영한 뒤 신임 사령탑 뱅상 콩파니 감독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열렬한 환호 속에 뮌헨 선수들은 유니폼을 건네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추억을 선사했다.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와 공격의 핵심 김민재와 손흥민이 맞붙을 경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의 시리즈 1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김민재 선수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대표팀에서도 유럽 축구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김) 민재 선수랑은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상대로 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뮌헨 같은 팀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민재 선수도 다치지 말고, 많은 한국 팬들이 이 경기를 기대하시니 재밌고 행복한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뮌헨과 토트넘은 오는 2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 동안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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