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장례식 輓章 든 배재학당 81회 동기회,기념관 건립에 5400만원 성금…총 132억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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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 81회 동기회(회장 권상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사무국을 방문,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5120만원을 전달했다고 재단측이 1일 밝혔다.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후배들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배재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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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 81회 동기회(회장 권상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사무국을 방문,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5120만원을 전달했다고 재단측이 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1일 현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액은 132억 5000여만 원이며 참여 인원은 7만 8000여 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배재81회 동창 11명을 비롯하여 조보현 배재학당 이사장(86회), 배효섭(85회), 신규식(89회), 오용환(91회), 김흥식(91회), 김선희(91회), 최정호(91회) 등 배재학당총동창회 관계자들과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 김군기 기념재단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에는 75명의 배재81회 동창들이 동참했다. 배재81회 권상준 회장은 "우남 이승만 박사의 위상을 찾아드리지 못해 후배로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는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소식을 듣고 기뻤고 적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라고 기부 동참 취지를 설명했다.
김군기 기념재단 사무국장은 "그동안 배재고에서 7개의 기수 동창회를 비롯해, 배재학당나라지킴이, 배재럭비시니어회, 서귀포배재동문회, 배재고출신육사모임 등 다양한 그룹들이 동참해왔다"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배재인들이 가장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한 고교 동문 모임 단일 기수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후배들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배재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상준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 서거 당시 입시 준비로 경황이 없었던 당시 고교 3학년의 동문들이 이화장에 찾아가서 우남의 만장(輓章)을 들겠다고 한 적이 엊그제 같다"며 이승만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그동안 자유대한의 초석이신 우남 이승만 박사의 정신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사상이라 생각하며, 우리가 10대에 배재학당에서 배웠던 교훈 ‘(욕위대자) 당위인역(當爲人役)’의 봉사정신으로 이어지는 그 뜻을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의 뜻을 기리는 데 있어서 한 톨의 부끄러움 없이 민족 앞에 우리 동기와 함께 부끄러운 일이 없는 최선을 다하는 후배로 남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국론이) 갈라지고 있는 이때 ‘뭉치면 산다’는 우남의 정신과 고귀한 뜻을 받들어 동기들은 뭉쳐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는 결기를 모으겠다"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 성공과 재단의 헌신에 건승을 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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