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마산지역에 증권사 개설 요청

경남=노수윤 기자 2024. 8. 1.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일 증권사 본사 및 창원지점 24개사에 '마산지역 증권사 개설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

마산지역의 증권사 지점은 2010년도에 12개소였으나 창원지역과 통·폐합하면서 지난달 말 2개소에 불과하다.

창원특례시는 서한문을 통해 마산지역은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마산어시장·로봇랜드 등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증권사 지점 개설을 간곡히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2개소로 감소, 증권사 본사·지점에 개설 서한 발송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사진제공=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일 증권사 본사 및 창원지점 24개사에 '마산지역 증권사 개설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

마산지역의 증권사 지점은 2010년도에 12개소였으나 창원지역과 통·폐합하면서 지난달 말 2개소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15일 창원경제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금융투자 점포개설 건의가 이어졌다.

대면 위주의 금융서비스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매장 감소가 전국적 현상이나 창원특례시의 경우 성산구에 증권사가 밀집한 반면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는 거의 없어 시민과 기업이 불편함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는 등 지역의 생활 인프라도 점점 감소하고 있어 시민의 개설 요구가 커지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서한문을 통해 마산지역은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마산어시장·로봇랜드 등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증권사 지점 개설을 간곡히 요청했다.

홍 시장은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마산지역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파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사 본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