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美 금리 인하 소식에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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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와 채권 가격, 원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9월 첫 인하를 시작해 연내 0.25%포인트씩 두 번, 0.50%p 낮추고 한은은 10월 한 차례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인하라기보다 높은 물가에 대응한 통화 긴축적 환경을 완화하는 목적인 만큼 두 나라에서 모두 제한적 수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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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와 채권 가격, 원화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채권 가격도 올랐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2.8bp(1bp=0.01%포인트) 내린 2.97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35%까지 하락하면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전일보다 10.3원 내린 1366.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60원대로 떨어진 것은 6월 7일(1365.3원) 이후 2개월 만이다. 미국의 피봇(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올 10월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안예하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9월 첫 인하를 시작해 연내 0.25%포인트씩 두 번, 0.50%p 낮추고 한은은 10월 한 차례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인하라기보다 높은 물가에 대응한 통화 긴축적 환경을 완화하는 목적인 만큼 두 나라에서 모두 제한적 수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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