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시다”...尹대통령 ‘野 탄핵착수’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임명장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8.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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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위원장에게 "고생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의 취임 직후 곧바로 소집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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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위원장에게 “고생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명식에 함께한 이 위원장의 배우자 신현규씨에게 꽃다발을 주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임명 직후 곧바로 출근해 취임식을 했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의 취임 직후 곧바로 소집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임명이 필요한 KBS 이사 선임안을 전날 밤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위법이라며 이 위원장 취임 하루 만인 이날 이 위원장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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