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역시 GOAT답다! 메시, 코파 아메리카 공식 베스트 11 선정...아르헨 선수만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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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 출전해 콜롬비아를 상대로 아르헨티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CONMEBOL은 "메시는 통산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하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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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공식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CONMEBOL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공격에 하피냐(브라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메시(이상 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 로드리고 데 폴(아르헨티나)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피에로 인카피에(에콰도르),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알리스타 존슨(캐나다)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메시였다. 그는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 출전해 콜롬비아를 상대로 아르헨티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메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이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긴 어려웠다. 그렇게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메시는 아쉬운 마음에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연장 후반 7분 마르티네스가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CONMEBOL은 "메시는 통산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그는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하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통해 대단한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같은 다른 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험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리어도 화려하다.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트로피 사냥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누르고 아르헨티나에 트로피를 안겼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45번째 우승을 기록한 메시는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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