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티메프 필요시 유동성 추가 지원 강구”
김재혁 2024. 8.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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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들을 내놨습니다.
해당 회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이미 발표한 최소 5천600억 원 +α 규모 지원 대책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는 겁니다.
"전자상거래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제도적 보완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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