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대 은행 가계대출 7조 원 넘게 증가…3년 3개월만 최대폭 증가

김혜주 2024. 8.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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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715조 7,3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달 연속 증가세로, 전월 대비로는 2021년 4월(9조 2,266억 원 증가)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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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715조 7,3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 708조 5,723억 원에 비해 한 달 사이 7조 1,660억 원 늘었습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달 연속 증가세로, 전월 대비로는 2021년 4월(9조 2,266억 원 증가)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7조 5,975억 원 늘었습니다.

전체 주담대 잔액은 559조 7,5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대출은 6월 102조 7,781억 원에서 102조 6,068억 원으로 1,713억 원 줄었습니다.

기업 대출도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818조 2,285억 원으로, 6월 811조 3,482억 원보다 6조 8,803억 원 늘었습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달 18조 1,879억 원 증가한 909조 3,40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기적금도 34조 6,084억 원에서 35조 7,311억 원으로 1조 1,227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6월 638조 8,317억 원에서 7월 609조 6,922억 원으로 29조 1,395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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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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