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2만 2564대 판매···1년 새 44.6% '뚝'

노해철 기자 2024. 8. 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7월 한 달 동안 총 2만 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6.6% 감소했다.

한편 한국GM은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임단협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설 보수·임단협 교섭으로 생산 손실
한국GM이 7월 글로벌 판매량 2만 256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제공=쉐보레
[서울경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7월 한 달 동안 총 2만 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6.6%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199대로 같은 기간 46.9% 줄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팔려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쉐보레 타호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44.3% 감소한 2만 365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등 한국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 상반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임단협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할 방침이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