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종 방문판매업 '홍보관' 대응…"고령층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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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속칭 '떴다방' 형식의 신종 방문판매업인 '홍보관' 관련 대응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른바 '홍보관'에선 미끼 상품과 무료 강연 등을 제공하고 장소를 옮겨 개·폐업을 반복하는 등 식품과 의료기기를 허위·과대로 홍보해 고가로 판매해 폭리를 취하는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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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속칭 ‘떴다방’ 형식의 신종 방문판매업인 '홍보관' 관련 대응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른바 '홍보관'에선 미끼 상품과 무료 강연 등을 제공하고 장소를 옮겨 개·폐업을 반복하는 등 식품과 의료기기를 허위·과대로 홍보해 고가로 판매해 폭리를 취하는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다.
시는 주요 소비층에 고령자들이 속한다고 판단,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홍보관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회의도 열었다. 전재선 원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관계부서는 지역 내 홍보관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들 홍보관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불법 영업행위 신고 창구 개설 △불법 유통 판매 단속 실시 △방문판매 청약 철회 규정 안내 △노인 밀집 지역에서의 피해예방 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1일엔 관계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운영됐다. 이들은 홍보관 현장을 찾아 청약 철회 규정 미준수, 허위·과장 판매 등 문제 사항을 점검했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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