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원대·교통대와 '에듀테크 소프트랩' 업무협약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한국교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차우규 교원대 총장, 윤승조 교통대 총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위한 협력과 지원,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강화 협력 등이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개발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도교육청은 주관기관으로, 양 대학은 운영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으며, 교육부로부터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12억원의 예산을 대응 투자해 각 대학에 충청권에서 유일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했다.

도내 교사 213명이 에듀테크 실증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실증지원단은 9개 업체의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수업에 활용하며 기업과 함께 실증작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에듀테크가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두 대학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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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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