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돌풍 아닌 태풍’ 실업 최강 서대문구청, 3관왕 위업 이루다

영광/서호민 2024. 8. 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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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이 실업연맹전에 이어 종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시즌 3관왕의 위업을 이뤄냈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이 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를 88-33으로 대파했다.

풀 리그로 치러지는 여자 일반부에서 서대문구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대문구청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있었던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이어 종별 대회까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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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서대문구청이 실업연맹전에 이어 종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시즌 3관왕의 위업을 이뤄냈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이 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를 88-33으로 대파했다.

풀 리그로 치러지는 여자 일반부에서 서대문구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대문구청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있었던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이어 종별 대회까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동시에 지난 해 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서대문구청의 돌풍은 이제 태풍으로 커졌다. 태풍이 움츠러있던 실업농구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날 서대문구청은 주장 윤나리를 비롯해 이소정, 김한비 등이 결장했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래인 전남농구협회를 상대로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서대문구청은 ‘18-8, 23-8, 19-7, 28-10’으로 쿼터별 점수에서도 알 수 있듯, 모든 쿼터에서 리드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끝까지 상대를 압도했다

강민지(15점), 박은서(14점), 이주하(12점), 김해지(12점), 김나림(11점)까지 총 5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양팀의 스코어는 41-16으로 이미 크게 벌어져 있었다.

전승으로 서대문구청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뒤이어 열린 김천시청과 사천시청의 2위 결정전에선 김천시청이 사천시청을 62-54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이혜미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기록했고, 홍소리(13점 10리바운드)와 정유진(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이 거행됐고 서대문구청 박찬숙 감독이 지도자상을, 서대문구청 박은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기 결과>
* 여자일반부 3일차 *
(3승)서대문구청 88(18-8, 23-8, 19-7, 28-10)33 전남농구협회(3패)
서대문구청

강민지 15점 7리바운드 3스틸
박은서 14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김해지 12점 9리바운드 2스틸

전남농구협회
전윤지 20점 6리바운드 2스틸

(2승 1패)김천시청 62(25-21, 27-16, 11-11, 12-16)54 사천시청(1승 2패)
김천시청

이혜미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홍소리 13점 10리바운드
정유진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천시청
박인아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9스틸
박새별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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