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3억개 학습한 AI 기술, 울산과학대 도서관에 도입

울산과학대·틀루토, 도서관 홈피에 AI 코파일럿 챗봇 탑재
24시간 언제든지 학술 AI의 실시간 답변 받는 게 가능해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이 AI(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도서관으로 한층 더 발전된다.

울산과학대는 글로벌 리서치테크 기업인 틀루토(tlooto)의 도움을 받아 AI 코파일럿(Copilot) 챗봇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 학생들과 교수진은 24시간 언제든지 학술 AI의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전보다 효과적인 학습과 연구 활동이 가능하게 된 것.

틀루토의 AI 코파일럿은 SCI급 학술논문 3억개 이상을 학습한 학술 전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최신 연구 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질문의 문맥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재가공하는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울산과학대 도서관 관계자는 "AI 코파일럿 도입은 단순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넘어 스마트 도서관을 구현하는 연구 혁신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틀루토 코리아 측은 "울산과학대 도서관에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연구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정확하고 전문적인 학술 AI 엔진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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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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