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인 건가?" 뉴진스 다니엘, 민희진 전격 지지

이유민 기자 2024. 8.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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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소속사 대표 민희진을 응원했다.

1일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다니엘이 쓴 손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니엘은 "어느새 2년이 됐다.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며 "짧았지만 길었던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다. 액땜인 건가 싶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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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한 그룹 뉴진스(NewJeans) 다니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소속사 대표 민희진을 응원했다.

1일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다니엘이 쓴 손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니엘은 "어느새 2년이 됐다.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며 "짧았지만 길었던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다. 액땜인 건가 싶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엄마이자 정말 멋진 워리어 같다"며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하다.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민희진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출처=민희진 SNS

또 다니엘은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준다"며 "내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매일 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하다"며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우리 가족이니까요"라고 돈독함을 과시했다.

끝으로 다니엘은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며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안 되더라도 힘드실 땐 대표님 곁에 있어 주고 싶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 5월 2일부터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으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하자 하이브 측은 "경영권 탈취"라는 명목으로 그를 고소했다. 이후 민 대표와 하이브 측은 반박하는 인터뷰와 공식 입장을 내며 줄다리기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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