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지역 기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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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1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 효목동 주민공동체인 소목골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 땅땅치킨 효목점을 개점했다.
이에 대구 동구의회 이진욱 구의원은 마을기업의 전문·기술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치킨 브랜드인 땅땅치킨(주식회사 프랜푸드)과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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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1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 효목동 주민공동체인 소목골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 땅땅치킨 효목점을 개점했다.
조합이 지난해 1월부터 해당 장소에서 운영하던 마을펍은 매출실적이 저조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 동구의회 이진욱 구의원은 마을기업의 전문·기술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치킨 브랜드인 땅땅치킨(주식회사 프랜푸드)과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땅땅치킨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아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브랜드 상표권, 메뉴 조리법, 서비스교육 등을 제공했다. 시설 변경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했다.
조합은 땅땅치킨 운영 수익을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거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 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효목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223억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조합은 땅땅치킨 효목점을 비롯해 청년 인큐베이팅존, 다목적 회의실, 마을카페, 하늘정원 등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진욱 구의원은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지역 상생과 발전이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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