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제12대 사령탑에 최영근 선임…10일 제주 원정경기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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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12대 사령탑으로 최영근 감독(52)이 선임됐다.
인천은 1일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축구 전술을 구사하며 패기와 도전을 중시하는 후보군을 물색했다"며 "시즌 중반 선임이라 K리그 트렌드와 인천 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인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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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12대 사령탑으로 최영근 감독(52)이 선임됐다.
인천은 1일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축구 전술을 구사하며 패기와 도전을 중시하는 후보군을 물색했다”며 “시즌 중반 선임이라 K리그 트렌드와 인천 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인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인천의 수석코치이자 핵심 전술가로 활약했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해 프로 경험을 쌓은 최 감독은 제주에서 인연을 맺은 조성환 감독과 함께 2020년 인천 수석코치로 부임, 팀의 K리그1 생존을 이끌었고 2022년엔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단은 최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 위원을 경험한 만큼, K리그와 타 구단 전술 분석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계약기간은 2025시즌 까지로 최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했다.
최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코치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감독은 오는 10일 제주와의 K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갖는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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