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위원장 후보 인터뷰] 강득구 “경기도민 위한 정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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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바른 정치, 도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인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1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패배 이후부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해왔다"며 "과연 내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 숱하게 고민했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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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바른 정치, 도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인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1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패배 이후부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해왔다”며 “과연 내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 숱하게 고민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탄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며 “만약 탄핵이 된다면 지방선거보다 대선을 먼저 치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의원, 도의장, 연정부지사 등을 거치며 누구보다 경기도를 가장 잘 알고 있고 생각한다”며 “이런 강득구만이 변화무쌍한 정치상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의 적자로서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되찾는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경기도당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언제든 총선 체제로 즉각 돌입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더 강한 경기도당, 정권교체의 심장 경기도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를 준비하겠다. 이 전 대표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시에 국민적 지지도가 가장 높은 대선 주자”라며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의원은 “당원주권을 통해 당원들의 참여 강화와 역량 강화를 이끌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당원주권 시대를 경기도당에서부터 선도적으로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경기도당 내 당원존 마련 ▲도당의 중요 의사결정 당원 참여 보장 ▲당원 성장 프로그램 마련 ▲청소년위원회 신설 및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 활동 강화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제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당원이 곧 정치인이다. 당원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를 해야 한다”며 “(가칭)경기민주학교를 개설해 당원 교육을 강화하고 당원 속에서 지방의원, 단체장,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경기도 현안에 대해 민생 문제를 꼽은 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 남북관계는 파탄이 나고 민주주의는 무너졌다”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민생이 망가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우리 당 소속인 김동연 지사와 활발한 소통으로 경기도 내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당정협의 강화와 도의회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 민생을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 60명 국회의원 중 53명이 민주당 국회의원인 만큼, 경기도와 국회의원이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당정협의회 개최를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도의회와 도지사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대한 관심과 저 강득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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