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중국 상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연내 10여개로 매장 확대

문은혜 2024. 8. 1.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는 중국 상해 현지 백화점에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지누스는 상해 매장을 필두로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어 중국 시장 공략
중국 온라인·홈쇼핑·면세점 등 영업망 확대 계획

중국 상해에 오픈한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는 중국 상해 현지 백화점에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해에서도 핵심 상권인 와이탄 인근 복합 쇼핑몰 '상해소하만만상천지' 지하1층에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기존 지누스의 매장들보다 큰 132㎡ 규모다.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포레스트·클라우드·얼티마·프라임 등 지누스의 대표 매트리스 제품들과 침대 프레임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누스는 중국 시장 내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사회 초년생을 겨냥해 국내 토종 IP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중국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매장 공간 일부를 꾸몄으며 중국 전용 라인프렌즈 협업 제품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누스는 상해 매장을 필두로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총 10여 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이커머스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지누스는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티몰, 징동닷컴, 틱톡, 핀둬둬를 비롯해 유고홈쇼핑 등 현지 홈쇼핑 채널까지 진출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누스는 이번 중국 시장 영업망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침실 가구 관련 이커머스 거래액이 4조원 규모로 추정돼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성공 모델을 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