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시장 상반기 매출 667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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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상반기 매출과 대출실행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67억원과 3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본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규모와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고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주요 금융 플랫폼의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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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도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상반기 매출과 대출실행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67억원과 3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3.5배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160억원)을 넘어섰다.
밸런스히어로는 기계학습(머신러닝·ML) 기반 플랫폼을 통한 대출액이 3배 가까이 늘어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ML 기반 대출 플랫폼은 인도 금융사들이 수수료를 지급하고 인도 중산층에 특화된 밸런스히어로의 대안 신용평가시스템(ACS)을 활용해 대출할 수 있게 중계한다.
밸런스히어로는 하반기부터 대출 플랫폼에 더욱 집중하면서 보험 등 다른 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본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규모와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고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주요 금융 플랫폼의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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