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3만2003대 판매…전년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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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총 33만2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 줄어든 5만6009대에 그쳤다.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대수는 1만70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늘었으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1.5% 줄어든 7만8497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모델 판매는 1만11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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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지난달 총 33만2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4% 줄어든 수치다. 전월(6월) 대비로는 6.1% 감소했다. 올해 1~7월 판매량은 239만59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 줄어든 5만6009대에 그쳤다. 해외 판매도 1.1% 감소한 27만5994대에 불과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나 줄어든 40만1713대였으나, 해외 판매는 1.5% 늘어난 199만4224대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6287대), 쏘나타(5532대), 아반떼(3975대) 등 승용 계열이 1만60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늘었다. 싼타페(5248대), 캐스퍼(3425대), 투싼(3124대) 등을 포함한 RV(레저용 차량) 판매는 4.9% 늘어난 1만7986대였다.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대수는 1만70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늘었으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1.5% 줄어든 7만8497대에 머물렀다. GV70(3839대), GV80(2837대) 등 SUV 차량 판매는 많이 늘었으나, G70(226대), G80(3143대), G90(594대) 등 승용 모델은 부진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모델 판매는 1만11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249% 급증한 3881대가 팔렸다. 이어 그랜저 하이브리드(3512대), 투싼 하이브리드(1187대) 순으로 판매 대수가 많았다.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3.3% 줄어든 3906대에 그쳤다. 일반 모델 중에서 1000대 이상 판매된 것은 아이오닉 5(1764대)뿐이었다. 제네시스 G80, GV60, GV70 등의 전기차 모델은 각각 수십대 판매에 그쳤다. 포터 EV도 전년 대비 68.3% 줄어든 1032대 판매에 불과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한 330대가 판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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