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글로벌 테스트 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2일까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테스트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을 통해 목표 수치를 돌파한 규모의 참가자를 확보했으며, 이에 서버를 2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가 공개된다. 다양한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 위자드와 함께 마을 시스템이 추가돼 재료를 획득하고 음식을 제작하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용병 시스템 고도화, 무기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 등도 적용됐다.

크래프톤은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판타지 세계관이 담겨있으며, 1일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신규 콘텐츠의 모습을 선보였다.

테스트를 기념해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카페를 통해 플레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육성한 캐릭터의 장비 착용 및 보유 아이템 상태를 촬영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패키지를 얻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블루홀스튜디오 안준석 PD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새로운 게임성과 재미를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높은 완성도로 게임을 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새로운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게임 시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