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영업손실 627억 '적자 확대'…이차전지소재 부진

김종윤 기자 2024. 8. 1.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C(01179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432억 원) 대비 증가한 62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27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매출 858억 원으로 52.2% 줄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의 매출은 107.7% 늘어난 673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동박공장 전경.(SKC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C(01179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432억 원) 대비 증가한 62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27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순손실도 지난해 동기(248억 원) 대비 늘어난 1153억 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매출 858억 원으로 52.2% 줄었다. 영업손실은 374억 원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여파로 판매량이 줄었다.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의 매출은 107.7% 늘어난 673억 원이다. 영업이익도 267.4% 증가한 15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비메모리 양산용 수요 증대로 매출을 늘렸다. SK엔펄스도 주력 품목인 CMP패드가 제조 원가 정상화로 흑자를 기록했다. CMP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평탄화 작업에 쓰이는 제품이다.

화학 사업의 부진은 여전했다. 매출은 3175억 원으로 32%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53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