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통령기레슬링 3년 만에 ‘정상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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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끝난 대회 시·도 종합에서 중등부 양형(자유형, 그레코로만형)과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여고부 자유형, 일반부 양형의 고른 선전으로 총 794점을 득점, 서울시(737.5점)와 강원도(583.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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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평택 도곡중 ‘금6’ 우승 발판…김관욱·안수영, 일반부 최우수선수
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끝난 대회 시·도 종합에서 중등부 양형(자유형, 그레코로만형)과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여고부 자유형, 일반부 양형의 고른 선전으로 총 794점을 득점, 서울시(737.5점)와 강원도(583.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1년 47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 대회 고른 성적으로 대학부 없이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유형 김관욱(수원시청)과 그레코로만형 안수영(평택시청)은 나란히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김대성 코치(수원시청)와 이정대 감독(평택시청)은 각각 자유형, 그레코로만형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윤창희 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는 “대학부 부재와 일부 고교 팀들이 불참했음에도 무더위 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합심해 대통령기 정상에 올랐다”라며 “이 기세를 이어가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서 윤민혁(수원시청)이 김국현(LH)에 16대8로 판정승을 거둬 우승했고, 그레코로만형 55㎏급 안수영이 결승서 박부봉(칠곡군청)에 역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자유형 125㎏급 결승서 김경민(파주시청)은 정의현(충남도청)을 8대3으로 제쳐 1위를 차지했으며,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도 결승서 조영준(제주도청)을 4대2 판정으로 눌러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92㎏급 김관욱과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이상 수원시청)은 각각 결승서 이재성(전남체육회), 조효철(부천시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조효철(부천시청), 82㎏급 최준형, 63㎏급 박건우, 자유형 74㎏급 이승철(이상 평택시청)은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앞선 중·고등부서 경기도는 평택 도곡중이 양형에 걸쳐 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고, 파주 봉일천중과 봉일천고, 경기체고가 1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 탈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일반부 형님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남자 일반부 자유형 65㎏급 김진우,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김소연, 72㎏급 김즈믄이 체급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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