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초일류 금융그룹 되려면 혁신 지속돼야"

신서희 기자 2024. 8. 1.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 행장은 "금융 사고와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영세·취약 기업 지원 등 포용 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해 기업은행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립 63주년 기념사
포용금융 등 사회적 책임도 강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서울경제]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성태(사진) IBK기업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일에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 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이 본연의 역할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유망 기업 발굴에 더 힘써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 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 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중소기업금융 초격차 창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을 선도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오는 만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금융 사고와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영세·취약 기업 지원 등 포용 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해 기업은행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