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 122명…절반은 8월에 발생

남주현 기자 2024. 8. 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절반은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물놀이 사고 사망자 122명 가운데 48%에 해당하는 58명이 8월에 발생한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로는 계곡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천(강), 해수욕장, 갯벌 등 바닷가 순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절반은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물놀이 사고 사망자 122명 가운데 48%에 해당하는 58명이 8월에 발생한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로는 계곡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천(강), 해수욕장, 갯벌 등 바닷가 순이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수영미숙 36%, 안전 부주의 33%, 음주수영 17%, 높은 파도 휩쓸림 9%로 집계됐습니다.

행안부는 휴가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면,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다리→팔→얼굴→가슴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입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수상 레포츠나 낚시를 할 때는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수심이 깊고 물살이 거세 물놀이가 금지된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도 주변을 살핀 후 안전하게 입수해야 합니다.

또 아이들이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해야 합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