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5.5%↓…"비우호적 기상상황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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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측은 5~6월 긴 연휴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늘었고, 우천상태가 지속되는 등 비우호적인 기상상황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08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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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 증가·우천 등 지속된 영향…3분기 반등 가능"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측은 5~6월 긴 연휴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늘었고, 우천상태가 지속되는 등 비우호적인 기상상황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08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2029억원, 영업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2.4%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와 대비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7%, 133.7% 늘어났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595억원) 대비 1.7%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234억원)과 비교하면 150%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상반기 업계 최대 히트작 생레몬하이볼을 통한 주류 매출 증대, 대형 식품사·제약사·게임사 같은 이종 업계와의 협업 지속 등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는 5~6월 긴 연휴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난 점과 우천이 지속되는 등 비우호적 기상환경, 운영비 증가한 점 등을 꼽았다.
다만 BGF리테일은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3분기는 업계 내 매출 최대 성수기로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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