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생학습 도시 포항시 재지정…2027년까지

추진 체계·사업 운영·사업 성과 등 3개 영역 우수
평생 학습 경북권역 대표 도시 위상 높여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교육부 '2024년 평생학습 도시'에 다시 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올해 2주기 재지정 평가는 포항시 등 전국 64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평생학습 도시의 추진 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 분야로 나눠 서면·비대면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포항시는 평생 학습 담당 조직의 안정성, 평생 학습 공간과 예산 확보,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군 장병과 가족의 평생 학습 접근성과 참여, 4차 산업 혁명 프로그램 운영, 학습 동아리 지원 등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은 전국 평생학습 도시 협의회 경북권역 대표 도시인 포항시가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 수립과 교육 소외계층 해소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01년부터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 운영하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재지정 평가제를 도입, 3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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