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당정 한마음으로 화합"·한동훈 "당과 생산적 협력해나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만나 당정 결속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 총리는 "대표 경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더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더 살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뤄가겠다'는 (한 대표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국정이 국민에게 좀 더 사랑받는 국정으로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만나 당정 결속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취임 축하 인사를 위해 한 대표를 예방했다.
한 총리는 "대표 경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더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더 살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뤄가겠다'는 (한 대표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국정이 국민에게 좀 더 사랑받는 국정으로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당정 간 한마음으로 화합해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지만 민생 관련 법안이 진전을 보이지 못해서 아쉽다고 언급하며 "(정치권이) 좀 더 협치를 중심으로 하는 상황으로 바뀌어서 국민이 경제와 민생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상황으로 빨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당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국민 생활과 경제가 구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대표님의 리더십과 당과의 철저한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한 대표는 "저희도 새출발하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 대표는 "지난 총선 때 물가 때문에 굉장히 어려웠지 않냐"며 "그때 (정부가) 해주셨던 정책으로 여러 물가 안정의 정책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정책적 문제를 정치로 풀어가는 문제를 꼭 해내겠다는 말씀드린다"며 "민생에 있어 총리님과 저희는 하나의 팀이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총리와 법무부 장관으로 함께 내각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저도 몇십 년을 정부에 있었지만 저렇게 철저하게 준비하시고 내공이 쌓이신 분을 만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한 대표는 "장관 할 때 늘 총리님께 여쭤보면 정답을 알고 계신 분이셔서 늘 든든하게 여겼다. 우리 정부의 기둥"이라며 "총리님의 완숙하고 애국적인 정책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