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8월부터 과천대로 서울방향 도로 축소 공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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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과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이하 과천대로 축소 공사)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의 개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단지 완공으로 입주민들이 증가하자 당초 2026년으로 계획됐던 과천대로 축소 공사 착수를 2년여 앞당기는 것으로 LH와 지난해 12월 협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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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과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이하 과천대로 축소 공사)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대로 축소 공사 구간은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앞 도로부터 과천디에트로퍼스티지아파트 앞 도로까지로, 연말까지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중 안양 방향 도로 축소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지난 6월30일 임시 개통됨에 따라 시는 지식정보타운을 지나는 과천대로의 교통량 변화 추이를 살펴 7월 말부터 차로 폐쇄 및 굴착에 들어갔으며, 직진차로 기준으로 왕복 10차선에서 6차선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차로가 줄어드는 만큼 시민을 위한 공간은 늘어 난다.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조경을 위한 공간이 최대 5.25m 늘어나 원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안전해지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과천시는 도로변에 우수관로를 신설해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한전주 등 지중화 공사를 시행해 도심 경관을 개선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과천대로 축소 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시행자인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공공시설 등 기반 시설을 조속히 완공하고 미비한 시설물을 관리·개선해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의 개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단지 완공으로 입주민들이 증가하자 당초 2026년으로 계획됐던 과천대로 축소 공사 착수를 2년여 앞당기는 것으로 LH와 지난해 12월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정타 인근에 설치된 송전탑 지중화 공사 일정 역시 앞당겨질 예정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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