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크]웨이즈원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 'LDM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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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해 기업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이즈원은 자율주행차 객체 정보를 맵핑하고, 표준 메시지로 생성하는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 'LDM2X'로 국토교통부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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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해 기업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이즈원은 정밀지도 기반의 동적정보시스템(Local Dynamic Map)을 개발, 서비스하는 공간정보(Geo-Spatial Information) 전문 기업이다.
웨이즈원이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 'LDM2X'는 차량 주변 객체 정보를 인지해 센서에 의존도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웨이즈원은 자율주행차 객체 정보를 맵핑하고, 표준 메시지로 생성하는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 'LDM2X'로 국토교통부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국토부 혁신제품은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향후 3년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금액 한도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LDM2X는 현재 센서에 의존하는 자율주행차 한계를 극복하는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고가의 라이다 등 센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LDM2X는 도로 폐쇄회로(CC)TV와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로부터 실시간 동적 객체 정보를 인식한다. 자율주행차에 반드시 필요한 고정밀 도로 지도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웨이즈원 관계자는 “맵핑 정확성을 올리면서 표준 메시지를 생성하는 핵심 기술이 LDM2X”라고 소개했다.
또, 자율주행뿐 아니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스마트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관제 등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에 적용할 수 있다. 도로 현장에서 데이터 가공, 분석, 처리를 수행하는 엣지컴퓨팅 방식으로 저지연(low latency) 성능을 만족시킨 결과다.
웨이즈원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C-ITS 기반 마련을 위한 국가전략 과제의 일환으로 LDM2X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정밀도로지도, ITS 인프라를 결합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주요 요소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지자체 자율주행 시범사업(광주·세종)과 테스트 지역(K-City)에 공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웨이즈원은 CES2024에서 LDM2X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자율주행차 안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미주와 유럽 시장에 새로운 인프라 방안으로 자율협력주행 솔루션을 제시했다. 각국의 완성차 관계자와 다양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관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웨이즈원은 기존 자율주행 정밀지도 사업 뿐만 아니라 자율협력주행 동적정보시스템을 미래 먹거리로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즈원 관계자는 “국토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 인프라 연구' 등 다양한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자율주행 선도적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LDM2X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관제, 신호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교통 솔루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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